오네이로이의 밤
KPC 앤 오션 / PC 베르베르, 허쉘 메르세데스, 레이메이 메이데이
KP 은파 / PL 묘야
W. 퓨은
플레이 타임: 5시간 20분
제 첫 다인시날이었습니다.
시나리오 진상 및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관람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저희 다음주에 이어서 가기로 한 날이. . 추석이더라구요
일정 다들 어케 되실지 몰겟어서ㅜ 목표로하는 분기는 잡아둿지만 최대한 진행해보기로 할게요
그래도! 넘 급하게 가야한다는 부담감은 .. 업으셔도 갠찬습니다 조절은 키퍼가 할 일이니까요 (?
혹시 도중에 식사를 하셔야 한다거나 체력적 한계가 왔다 하심 바로 잠시 쉬는 시간 가져야 하니까요! 바로 말해주세용 그 외에 위대한분의 압박이 잇어 다음일정을 잡아야겠다 싶어도 당근빠따 바로 말해주십쇼!
그럼 다들 준비되셨나요?!~~?!!


준비됐으면 오늘의 다짐 한 마디씩!



귀여워
그럼 크루즈 썸머 티타니아~~~ 출발~~하겠습니다~!~!
오네이로이의 밤
2019.09.09
w. 8
KP. 물범
PL. 세니라인, 묘야, 워니
강렬한 햇빛에 건조하게 마른 공기, 그 위로 바닷내음이 묻은 바람이 물씬 밀려옵니다.
룩대는 갈매기 소리에 하늘을 올려다보면 여름의 하늘이 파아랗게 머리 위로 펼쳐져있고 하얗게 작렬하는 태양은 피부를 콕콕 찌를 정도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그도 그럴게, 이번 여름 휴가로 럭셔리 크루즈를 타게 되었잖아요!
휴가를 얻기까진 힘들었지만 공짜로 얻게 된 여행의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
크루즈를 타고 태평양을 횡단할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오겠어요?
7층으로 이루어진 하얀 크루즈가 파아란 파도 위에 떠있습니다.
여권, 보딩패스, 여름을 만끽 할 수영복, 디너 파티에 입을 정장 등등... 뭐 하나 빠뜨리니 것 없이 전부 들고 왔을까요?
뭐, 수영복이나 정장은 두고 왔더라도 괜찮습니다. 크루즈 내에 쇼핑센터가 있다고 하니까요!
짐은 이미 붙였고, 배 위에서 신용카드 대신 쓸 수 있는 승선 카드도 발급 받았습니다.
이제, 최상의 서비스를 위해 단 450명만을 수용하는 럭셔리 크루즈 여름의 티타니아호에 타는 일만 남았네요.
여름 휴가에 대한 두근거리는 기대를 안고 호화로운 크루즈에 오릅니다. 분명 멋진 휴가가 될거에요!









네네 선생님!

승무원에게 안내를 부탁하면, 여러분에게 배정된 방은 5Deck에 있는 그랜드 스위트 룸으로 커넥팅 된 506&507호입니다.





승무원: 오늘 밤 SKY BAR에서 디너 파티 오네이로이의 밤이 열립니다. 꼭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 맵 변경 - 그랜드 스위트룸 ]
승무원도 돌아갔고 방에는 우리들만 남았으니... 이제부터 자유시간입니다!
휴가를 만끽해봅시다~



애니애니 선생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침실 1두근두근..)

허쉘이 니도 얼른 구경해봐라!
(호다닥)







(동정의 눈빛)


침대의 시트들은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새 이불의 좋은 향기가 납니다. 크루즈 여행을 하는 동안 편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욕실, 드레스룸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캐리어에 담아온 옷이 구겨지지 않도록 잘 펴서 걸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게 없다면 욕실로!

세면도구도 갖춰져 있고 물기 하나 없이 깔끔하게 정리 되어있습니다.
특별한 것이 없나 살펴보면... 어라,
물기 하나 없는 건조한 욕실인데... 거울에 어째선지 뿌연 김이 서려 있습니다.

?????(음소거 비명;)
기준치: | 60/30/12 |
굴림: | 95 |
판정결과: | 실패 |
(.................)




침실2에서 더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더 다른게 없다면 침실 2에서 나옵니다!)

테라스에 들어서면, 탁 트인 바다가 걸릴 것 없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크게 이상한 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침실1에 딸린 욕실은 욕조에 앉거나 변기에 앉아서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쪽 벽이 전면 유리 창문으로 되어 있나 보네요.




넓게 보이는 바다도 시원하고, 바람도 선선하니 여행가기 좋은 날이에요.
레이메이의 조사로 넘어갈까요?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침실 문을 벌컥!)

퀸사이즈 침대이니 둘이 붙어자면 좋을 것 같네요...

벨 오면 바닥에서 자라고 해야지.(;)

이 방은 연인이나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인테리어 되었는지 난색 계열의 고풍스러운 꽃무늬 벽지로 도배 되어있습니다.






텅텅 비어있고... 아주 깨끗하네요! 짐을 아직 덜 풀었다면 여기에 짐을 풀면 되겠어요.

(정말 아무것도 없나? 두리번두리번..)



그런데… 바깥 테라스가 왜 훤히 보이는거죠?
저기... 베르베르도 보이는데요...
공용 테라스로 이어지는 불투명한 중문이 있긴 하지만 욕조에 앉거나 변기에 앉아서 바깥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쪽 벽이 전면 유리 창문으로 만들었나 봅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나는.. 이정도 인테리어에 굴하지 않는다.



둘이 들어가도 괜찮을 만큼 큽니다.


















한 쪽엔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미니바와 고급스런 대리석 벽에 걸린 벽걸이 TV가 있습니다.
커다란 소파베드가 전면 유리창과 마주하고 있어 풍경을 감상하거나 테라스의 창문을 열어 놓고 바람을 쐬기 좋아 보입니다.
침대가 모자라다면 여기서 자도 괜찮겠네요!







기준치: | 70/35/14 |
굴림: | 5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유명하던 요리사, 밴처 기업가, 가수, 피아니스트 등의 실종 사건을 파헤치며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B급 채널 인것 같습니다.
뭔가 영... 찜찜하네요. 계속 봐볼까요?



실종된지 오늘로 딱 1년째라고 하는 다니엘라 조바넬리는, 1년 전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끝낸 뒤 작곡에 대한 영감을 얻으러 여행을 다녀오겠다며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죠.
그러고보니, 1년 전 다니엘라 조바넬리의 실종 사건이 떠들썩했던 기억이 납니다.
언제나 그랬듯 쉽게 잊혀진 사건이지만, 그 당시 인터넷의 한 오컬트 게시판에서 그녀의 실종에 대해 무언가 알고있다는 사람의 글을 읽었던 것이 어렴풋 기억납니다.
아직도 그 게시글이 남아있을까요?






기준치: | 30/15/6 |
굴림: | 60 |
판정결과: | 실패 |
(이마짚)





기준치: | 55/27/11 |
굴림: | 44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87 |
판정결과: | 실패 |
(입술꽉)




기준치: | 55/27/11 |
굴림: | 98 |
판정결과: | 실패 |
(우우...)


(보지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기준치: | 30/15/6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0/15/6 |
굴림: | 53 |
판정결과: | 실패 |
(뭐야 왜 2개 와중에 다 실패야)


롤 굴려주세요!

기준치: | 15/7/3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자료조사 한번만 강행 가능한가요)


기준치: | 60/30/12 |
굴림: | 64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0/15/6 |
굴림: | 2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안돼..)





기준치: | 15/7/3 |
굴림: | 65 |
판정결과: | 실패 |


(다니뭐시기를 놓아주기로 한다.)

(다시 침실1로 호다닥 복귀한다)

베르베르의 조사로 넘어갈까요?



허쉘과 레이메이는 잠시 거실 및 응접실에 들러붙기로 합니다...
베르베르가 침실1에 들어서면, 퀸사이즈 침대가 눈에 띕니다.
연인이나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인테리어 되었는지 난색 계열의 고풍스러운 꽃무늬 벽지로 도배 되어있습니다.
사랑스러운 기운이 마구마구 풍겨오네요!



(드레스룸으로 가본다)

드레스룸은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한쪽에 레이메이의 짐이 정리되어 있는 게 보이네요.
여기에 짐을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이상 특이점이 없다면 조사를 마친다)



수영장 갈란다.







럭셔리 크루즈라고 강조하던게 거짓말은 아니었는지 현관에서부터 고급스런 티가 나네요. 심지어 벽에 그림도 걸려있어요.


그림을 보면, 유채로 그린 듯한 잠자는 여인의 그림입니다.
여인은 깊이 잠들었는지 침대에 길게 누워 무방비한 자세로 잠에 푹 빠져 있습니다.
침대 모서리 끝, 미끄러질듯이 아슬하게 늘어뜨려진 그녀의 자세가 위태로워 보이지만 잠든 여인의 표정은 평온하기만 합니다. 현관에 굳이 이 그림을 걸어 놓은 건 그만큼 이곳에서 편하게 지내라는 걸까요?
허쉘, 잠시 아이디어 판정하겠습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82 |
판정결과: | 실패 |
(.............)





방 안의 미니바도 공짜에 룸서비스도 24시간이라는군요! 야호!

[ 핸드아웃 ▷ 맵 - 크루즈 썸머 티타니아 ]


드레스 코드는 포멀로 파티에 어울리는 수트와 드레스를 준비하면 될 것 같군요.
꽃병을 살펴보면, 하늘하늘해보이는 향기 좋은 하얀 꽃입니다. 꽃술이 별무리처럼 노랗네요.
승선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여름의 티타니아호 측의 환영표시인 것 같습니다.

허쉘이, 네 뭐 보고 있었노? (허쉘이 보고 있던 그림을 본다)

아이디어 판정 가능합니다!


으음..내도 그냥 똑같을 거 같지만...
기준치: | 30/15/6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




으으음... 아무리 봐도 잘 모르겠는디...
근데 저 얼굴 어쩐지 낯 익은 거 같다
유명인인가? (갸웃거린다)
(아까 스마트폰으로 자료조사하던 인물과 대조 가능한가요?)




으으음... 거 두 사람 있잖어
아까 검색하게 한? 그 사람이랑 이 그림 속 사람
조금 닮은 거 같은디... 우연일까?
(고개를 다시 갸웃거린다)

유명한 사람이니 초상화라도 남겼나 보지. (어깨 으쓱)


그래서 우리 방 구경은 끝난기가?
(세 사람을 둘러본다)











(방방)


[ 맵 변경 - 크루즈 썸머 티타니아 ]






천장은 유리로 덮여 햇살이 비쳐들고 있습니다. 럭셔리 크루저 안에는 아예 쇼핑몰이 따로 있군요!
곳곳에 화단이 있고 산책로처럼 꾸며진 중앙대로 옆으로 복층 형식의 가게들이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기념품 가게, 갤러리, 의복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찾고 싶은 것이 있다면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쇼핑센터에 들어선 여러분, 전원 행운 판정 한 번씩만 해봅시다.

기준치: | 70/35/14 |
굴림: | 81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83/41/16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83/41/16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레이메이... 크루즈 상품권에 당첨됐다고 하네요!







오늘은 내가 쏜다! 모두 날 따라! (컴온 컴온!)




기념품 가게?










베르베르를 닮아 귀여운 인형들은 하나같이 폭신폭신하고 귀엽습니다.
토끼 인형을 찾아보면... 호주 토끼를 닮은 인형들이 보이네요.




그나저나 앤도 고르나?
























(눈반잒


딱히 없으시면 갤러리 구경하러 가실래요? (흠~)










막, 선명한 건 아닌데... 절 부르는 소리 같은 게 들려서... ...















(욕실청소 덜된거 아니냔 눈..)




(갤러리를 향해 전진~)


작업실에서 잠든 조각가, 피아노 옆에서 잠이 든 피아니스트, 주방에서 잠든 요리사 등 모두 오수를 즐기거나 푹 잠이 든 사람들이네요.

왜 다 잠들어 있는 사진이람.







(두리번두리번)

갤러리 직원: 그림은 예전부터 사람들의 소망과 바람을 담았죠. 우리 모두 좋은 꿈을 꾸길 바라니까요.
여름의 티타니아 호에서 좋은 꿈을 꾸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모아두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친절한 미소...)




(아! 꿈같은 여행이라고 쓰여있었구나잊어주세요...)









푹 자버릴기다!!



아이고! 내 서러워서 우예 사노~!!

무서운 이야기라던가 옛날 이야기 하고 놀지, 뭐.






(와락)

잠시 대화를 나누던 중... 벽 너머로 훌쩍훌쩍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두런두런 말소리가 들리는걸 봐선 옆에서 누군가 위로해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원 듣기 판정하겠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 |
판정결과: | 대성공 |

기준치: | 40/20/8 |
굴림: | 5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6/28/11 |
굴림: | 11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0/25/10 |
굴림: | 4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흑...흐흑.. 선배, 저 무서워요. 제가 선택 되면 어떻게 해요?”
“그게 무슨 소리야. 영광스럽게 생각해야지. 배에 탄 사람들 모두가 기대하고있는 일이라고.”
“ 흑..으아아앙! 그치만 전 페이 많이 준다고 해서 탄 것 뿐이라고요! 크흥... 직원 중에서도 선택 될 수 있다는 이야기 못 들었어요!”
“얘는 정말… 그만 뚝 그쳐. 손님들이 흉보겠다. 정리 하고 나와, 내가 사장한텐 잘 둘러 댈테니까.”
벽 너머에서 한 사람이 나와 지나가고, 훌쩍훌쩍 우는 소리는 조금 더 이어집니다.
지금 벽 너머를 살펴보면 대화를 나눠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가자, 가자)





우는 직원: (눈물 닦다 내밀어진 휴지 보고 깜짝 놀람...) 앗... 아... 아! 이럴수가,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꾸벅)



(이제는 내 차례! 직업 앞에 쪼그려 앉아본다.)
(*직원직원)
우는 직원: 죄, 죄송합니다... (꾸벅...) 선택 받는 건 승객분들에게 영광스러운 일인데 제가 어리광을 부렸네요...



선택받는다는 게 뭔 소리야.. 아니, 무슨 소리죠?

조엘 로즈: (스피커 치움...)




기준치: | 45/22/9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스흡)



롤 굴려주세요!

기준치: | 35/17/7 |
굴림: | 13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5/32/13 |
굴림: | 68 |
판정결과: | 실패 |





다 아는 사람끼리 왜그려, 응?
우는 직원: 히이익... ... (눈물 한방울 더 흐름...)





그게 무슨 의미일까나 로즈 양?
(치진 않는다... 우리 친구들 믿어달라...)
조엘 로즈: 힉... 그, 그게.. 이 배에 탄 사람들은 모두 위대한 분의 선택을 받길 기다리고 있다고 알고 있는데...
선택 받은 사람들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른다고 해서... (뚝... 뚝...) 유명한 가수들이나... 예술가들 중에서도 위대한 분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다니엘라 조바넬리도 그렇고...

(위협은 벨이 하고 있으니 벨 뒤에 서서 멀뚱히 바라만 본다)

(양눈을 뜨고 로즈와 눈을 마주한다)
조엘 로즈: 저, 저도 잘은 모르는데... (덜그럭...) 위... 위대한, 분의 선택을 받으면... 인간을 초월한... 악마같은 재능을 얻을 수 있다는... 소, 소문이...

왜 그리기 겁에 질린 거지?
조엘 로즈: 어떻게 되는지 모른다고... 실종 되었다고 하잖아요... 다, 다니엘라 조바넬리도 그렇고... (지금 겁먹은 건 당신 때문 아닌가? 잠깐 원망해봄...)


조엘 로즈: (꾸닥...) 혹시 방 호실이... 몇 호세요?

조엘 로즈: 아, 그, 바로 그 방이 바로 다니엘라가 인테리어한 방이라고... 알고 있어요.


아닌가(가물가물)




그거 거울 반대편쪽에서 도망쳐라 적으면 우리쪽에선 뒤집힌 글씨겄제?

직원한테 말해보면 알려나요?

조엘 로즈: (생전 처음 듣는 소리라는 눈...) 저... 거울 파손은... 삼가해주세요...

(억울하다는 듯 똘망똘망한 눈)


조엘 로즈: (덜그럭...)


에이. 이거는... 냐하하하.(그저웃음)



(아프구려)
조엘 로즈: (눈물 남...) 네... 네...?

그 선택은, 언제, 어느 기준으로 정해지는 거지?
오늘 밤에 무슨 이벤트가 있다고 들었는데...설마 그거랑 관련이 있다거나?
조엘 로즈: 저, 저도 여기 승선한 건 처음이라 잘 몰라요...
여기가 종교 단체인지도... 모르겠고... 위대한 분도 그냥 엄청 높으신 분이라고만...

(혹시 더 물어볼 거 있냐는 눈빛으로 세 사람을 본다)

조엘 로즈: 더, 더 물어볼 거 없으시면 저는 근무중이라... (눈치...)




(손을 놓아준다)
붙잡아서 미안혀! 가서 일 힘내그레이!
(방실 웃으며 손을 흔들어준다)

아니 거울
조엘 로즈: (손 감싸고... 눈치보다 꾸벅 하고 뛰어감ㅜ)















달콤한 디저트의 향기와 커피향, 종이냄새, 바다 향기가 기분 좋게 어우러지는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입니다.
그 날 그 날의 유명 신문들을 확인 할 수 있는 패드들도 곳곳에 배치 되어 있군요. 옆쪽 테라스로 나가면 바다를 보며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크루즈는 폐쇄된 최고의 사교 공간이라고 했던가요?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몇 명 있군요.



(레이메이 따라 총총 걸어간다)






남자1: 처음 보는 얼굴인데, 두 분이서 오셨나요?




네사람이요~

남자2: 아, 네 분이서 오셨군요! (가볍게 고개를 까딱여 인사하는 시늉하고, 한 명씩 번갈아 짚으면서.) 저희는 데이브, 루이, 위고입니다.
위고: 오네이로이의 밤에 참여하려고 오셨죠? 아, 정말 기대돼요! (잔뜩 들뜬 목소리.)



데이브: 그럼요! 우리 모두 '그 분'께 선택 받으려 이 배에 탄 거잖아요.
위고: 오늘의 영광스런 주인공은 누가 될 것 같아요?


선택은 총 몇 명이 받는겨?
내 혼자 받으면 마, 우리 애들이 내 질투해서 마구 괴롭힐거 같아 무서워서 말이지예. (넉살스레 말한다)
루이: 아, 잘 모르셨군요? 단 한 명만 받잖아요!

그러면 선택받지 못한 남은 449명은 우째 되는겨??
데이브: 위대한 예술가의 탄생을 목격하게 되는 거죠! 너무 설레지 않나요? 오늘을 얼마나 기다려왔는지!
위고: 이 자리에 있는 것 자체가 굉장히 행운이라니까요. 매년 열리는 것도 아니라서!

루이: 그건 비밀이에요. 오늘 밤 목격할 위대한 탄생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테니까요!

나타나서 선택해주는겨?
내도 여기 첨이라 막 두근두근 떨려서 말이여.
암 것도 모르겠어 냐하하!
데이브: 비슷하죠! 자세한 건 역시 비밀에 붙여둘게요. 그게 좀 더 기대될테니까요!


위고: 안돼요~ 어차피 곧 올테니까요!
루이: 선택받는 자는 어디까지나 위대한 '그 분'이 고르실테니까요! 당신이 선택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죠~? (진심으로 기대된다는 표정...)


(세 사람에게 더 남아있을 거냐는 눈빛을 보낸다)




그럼 나중에들 보자고? (남자 3명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데이브: 좋아요, 그럼 좋은 꿈 꾸시길!
루이: 좋은 꿈 꾸시길~
위고: 좋은 꿈 꾸시길!



(악담을 해준다)

(손가락을 머리에 가져다대고 빙글빙글...)









자세히 살펴본다면 자료조사 판정 하겠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71 |
판정결과: | 실패 |
(입술꽉)

기준치: | 55/27/11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앟ㅋ)

기준치: | 30/15/6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ㅜㅜ)













기준치: | 60/30/12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아!!!!!!!!!!!(개빡침)




기준치: | 30/15/6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역시나...)
(믿을건 관찰력이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5/32/13 |
굴림: | 4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어흐흐흑)









기준치: | 55/27/11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오네이로이는 사람에게 꿈을 보이게하는 1000명의 신들이다.
이들은 항상 복수로 묘사된다. 그들에겐 문이 두 개 있다고 한다.
인간들에게 꿈을 내보내는데 진실 된 꿈을 보낼 땐 뿔로 장식된 검은 색 문을, 거짓된 꿈을 보낼 땐 상아로 만든 문을 통해 내보낸다.
이어지는 내용은 없습니다.

아까부터 자꾸 꿈, 꿈, 꿈...








그나저나 사람들은 이런 걸 믿고 오는 거여? 허..


왜, 그 실종되었다는 디..어쩌고 하는 여자 유명하다 안캤나? 그 여자도 선택받았다는 거 같던데...
뭐, 우리랑 상관없겠지만 말여. (으쓱)


우리는 그냥 여기 호화크루즈 잔뜩 즐기다 가면 되는거여!
450명 중에 4명이 선택될 확률이 얼마나 되겄어?
신경쓰지말고 마 팍팍 놀자고!










레스토랑은 정장을 입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고급 레스토랑이지만, 살펴보면 모두들 편안한 옷차림으로 식사중이네요.
적당한 자리에 앉아 식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음, 음...~ 어지간한 건 다 있을 것 같은데 뭐 드실래요?

(눈을 반짝인다)




스테이크를 하나 더 시켜서 나눠먹을까요?






더 드시고 싶은 거 있으시면 말해주시구... 없으시담 일단 이렇게만 주문할게요!




하나같이 먹음직스럽고... 비싸보이네요.
즐겨요 이 기분! 먹고 마십시다.


(알코올 들어가서 아드레날린 분비하며)

(고기를 우아하게 썰어서 입에 넣는다)




전원 이성 +1~

그리고 전원... 알코올이 들어갔나요?
그럼 정신력 판정 한 번씩 합시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79 |
판정결과: | 실패 |
(나 오늘 진짜 왜그러지?)

기준치: | 60/30/12 |
굴림: | 66 |
판정결과: | 실패 |




레이메이와 앤만 멀쩡하네요...









(저도 한 잔 마셔볼까요?)(흠?)




너무 술만 드시지 말구 샐러드도 드실래요?


(뭐하는거야 다 큰 어른이)(옆에서 바라봄)



앗...










아직 파티가 남았는데 벌써 다 취해버리시면~



그래두 식사하는 데라 그런지 여기는 조용하네요~








아 그만먹을게(포크내려둠;)

갑자기 배가 꽉 차버렸구먼. 냐하하하...



룸서비스도 24시간이라구 하니까... 이따가 밤샐 때 뭐 좀 주문할까요?

그럼 남은 한 군데, 어디 구경가볼까?





의무실이나 가볼까? 미리 소화제 좀 받아두게.
왠지 오늘 밤 실컷 마시고 놀거같아서 말이여. 냐하하하하!

물론 그 정도로 드시는 건 안되지만...~



승객들의 출입이 제한되어있는 곳이 몇 곳 있지만 의무실은 예외인 것 같네요.
승무원에게 부탁해서 약품을 조금 얻어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승무원: 네에, 어디 아프셔서 찾아오셨나요?

승무원: 아, 그러시군요. (친절한 태도로... 소화제와 진통제 건네줌...) 다른 분들은요?



아 승무원님예. 저기 저 친구 있잖슴까?(허쉘을 가리킨다)







승무원: 아... 그러시군요, 그럼... (응급키트 두 개 건네드림...) 챙겨두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다른 신발을 가져오셨다면 갈아신으시거나, 쇼핑센터에서 구매하시길 권장할게요.




의무실에서 더 볼 일은 없어보입니다.


돌아다녀서 피곤하니까 잠깐 쉬어도 괜찮구~




그런데... 이런...
크루즈가 너무 넓은 탓일까요?
신나게 돌아가다가 그만 길을 잃고 외진 구석까지 와버렸습니다.
크루즈가 파도를 가르는 소리와 바람 소리만이 들리는 것이 고즈넉합니다.
... 이런, 선객이 있었군요.

노신사: ... 딱 봐도 길을 잃은 것 같군... 맞나?


노신사: 옛 그리스에 그런 말이 있죠. 길을 잃으면 절대 염소는 따라가면 안 되고 노새를 따라가야한다.
염소는 절벽을 좋아하지만, 노새는 해질녘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고 있거든요.
저쪽으로 가면 길이 나올 겁니다. (손가락으로 길 가르쳐줌...)





노신사: (사람 좋은 미소로 손 저어보임...) 다들 인사성이 밝은 청년들이군요. 저는 미스캐토닉 대학의 기욤 노틸러스 교수라고 해요. 더 물어볼 게 있나요?



(당연한거긴한데 궁금했다,,)
노신사: 음? (어깨를 한 번 으쓱이곤 책으로 눈 돌리며,) 호기심은 좋지만 맹신은 좋지 않아요. 많은 것들이 왜곡되죠.


어느게...왜곡된지 혹시 아시나요?
노신사: 그건 알아서 찾아낼 일이죠.

혹시 꿈을 꾸게되면, 그 꿈에서 깨어나는 법을 아십니꺼?
노신사: (잠깐 보더니,) 그것도 마찬가지에요. 길을 잃으면 염소가 아니라 노새를 따라가세요.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이 정도군요.

노신사: 글쎄요, 본다고 이해할 수 있을까요?




기준치: | 16/8/3 |
굴림: | 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애니애니 사랑해!!)


기준치: | 65/32/13 |
굴림: | 1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잠깐 이마 짚고...) 가버리셨어... 그럼 저희도 이만 갈까요...?





베르베르:그려. 가서 좀 쉬자고.
휴가를 만끽하느라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요? 벌써 하늘이 어둑어둑합니다.
지는 노을이 푸른 수평선 끝에 걸려있고, 저 멀리 하늘은 어쩐지 묵직한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밤에는 배가 태풍이 한가운데를 지나갈 예정이니 갑판의 출입을 금지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조금 흔들릴수도 있지만 내일 아침엔 갤 것이니 걱정 말라고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내용도 함께요.
여러분은 방으로 돌아가 웰컴 리셉션 파티에 참여할 준비를 합니다.
각자 방으로 돌아가 휴식하거나, 드레스룸, 욕실에서 정장을 갈아입고 나옵니다.
... 그런데 이상하네요. 이제 슬슬 올라가야 할 것 같은데요.
다 나온 거 맞나요?






앤은 분명 허쉘과 같이 방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는다며 드레스룸으로 갔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꾸미는 중인걸까요?
허쉘은 잠을 자느라... 그 후로 앤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앤이 가져왔던 정장과, 앤은 없습니다.



욕실은 사용한 흔적 없이 깨끗합니다.




앤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드레스룸의 짐더미 사이에서 벨소리가 울립니다.


잠시 기다려볼까?

날씨가 점점 습해져가는게 느껴집니다.
거센 바람에 창문이 흔들리고 어쩐지 불길한 기분이 듭니다.
멀리 천둥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앤을 더 찾아볼까요? 아니면 그나마 중앙에 있는 거실에서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거실에 얌전히 앉으며..)


거실에 앉으면... 현관까지 이어지는 문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밖으로 복도가 보이는데... 이게 무슨 일이죠?
우리 중 저 문을 연 사람은 아직 없습니다.
설마 앤이 먼저 나간 걸까요?


이상하네.. 그럴 성격이 아닐 텐데. (흠.. 고개 갸웃.)
나가서 찾아볼깝쇼? 어짜피 여기 없는 것 같은데.


잘 보이게 메모를 남겨두고 찾으러 갈까?



(침실2, 앤의 가방에서 앤의 휴대폰을 꺼내 방에 있는 메모에 '메모를 발견하거든 우리 셋 중 한사람에게 연락해달라' 라는 메모를 남기고 옆에 폰을 둔다)
베르베르는 메모를 남겨둡니다.
덩그러니 놓여있는 핸드폰과 앤의 가방이 어쩐지 불길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곧 웰컴 리셉션 파티가 시작할 거에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파티를 나름 궁금해했던 앤이니, 분명 간다고 해도 파티장에 갔겠죠.
가볼까요? 파티 장소인 SKY BAR로요.



스카이 바 안에서는 이미 소란스러운 흥겨움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신나게 연주 되고 있는 클래식 재즈,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뒤섞인 옷자락들이 스치는 소리들.
신나게 연주 되고 있는 클래식 재즈, 사람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뒤섞인 옷자락들이 스치는 소리들,
맛있는 향기가 입구부터 풍겨와 허기진 배를 자극합니다.
하지만 앤을 찾는 여러분에겐 조금 미뤄야 할 일이겠죠.
스카이 바에 입장하자마자 베르베르가 수트를 입은 한 여자와 부딪힙니다.
그녀가 들고 있던 붉은 와인이 부딪힌 베르베르의 옷으로 흘러내리고 그녀는 곧 자신의 부주의 였다며 사과를 건냅니다.
여자: 세상에, 죄송해요! 세탁비를 변상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다급히 물어보는가 하더니, 당신들의 얼굴을 보고선.) 일행분들 중에 무슨 일 있었나요? 파티에 왔는데 표정들이 좋지 않으시네요.

여자: 그래도... (영 미안한 양 말했다. 이어진 질문에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 분 실종하셨을 때 상황이 어땠죠? 함께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나요?



여자: (스피커 치움...)


여자: 아하하, 하하하하! (큰 소리로 웃음을 터트리고.) 실종된 분 이름이 뭐라구요?

여자: (지나가던 웨이터를 잡아 새로운 잔을 들었다.) 여러분도 한 잔씩 들어요, 파티가 시작될테니까.
(이어 잔에 숟가락을 부딪히며 사람들의 시선을 모았다. 기쁘고 축하할 일이라도 생겼다는듯이 잔을 높이 치든다.) 꿈꾸는 여러분! 올해의 주인공이 뽑혔습니다! 앤!

그러자 파티에 있는 전원이 앤의 이름을 재창하며 잔을 치듭니다.


사람들이 어리둥절해하며 당황해있는 여러분에게 몰려옵니다.
축하한다는 말을 쏟아내며 정신없이 악수를 청합니다.
그 중에는 낮에 만났던 직원도 있고, 예술가들도 있습니다.
이 화나고 이상한 상황에 탐사자들, SAN C (1/1d4)

기준치: | 61/30/12 |
굴림: | 8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9/29/11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1/30/12 |
굴림: | 3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rolling 1d4
()
1
1



여자: (당신들을 한 번 흘겨보곤 미소를 머금은 낯으로,) 행운을 거머 쥔 줄 모르는 이 우둔한 사람들. 자, 다들 건배합시다!
Ph'nglui Mglw'nafh Cthulhu R'lyeh Wgah'nagl Fhtagn!
"위대한 크툴루! 가라 앉은 도시 를리에의 지배자시여!"
사람들은 그녀를 따라 재창하며 광기에 가까운 환호와 몸짓을 보입니다.


아,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거야? (복잡한 낯을 하며 머리를 헤집었다)

어떤 사람은 이계신의 이명을 외치며 눈물을 흘리며 실신하고 누군가는 레이메이의 앞에 무릎을 꿇고 허쉘의 옷자락을 거머쥐며 자신도 선택받기를 애걸합니다.



슬슬 사람들을 피하려는 순간,
갑자기 큰 천둥 소리와 함께 번쩍!
빛이 비치며 배가 옆으로 약간 기우뚱 합니다.
전원 민첩 판정하겠습니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5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85/42/17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0/25/10 |
굴림: | 2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연회장의 사람들 대부분이 넘어지거나 넘어지지 않으려 무언갈 붙잡고, 이내 내부는 아수라장이 됩니다.
돌연 연회장 한가운데, 샹들리에가 무수한 빛을 반사하며 흔들리는 그곳에,
누군가 서 있습니다.
바라보면, 누군지 고민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찾고 있던 사람이에요.
앤 R. 오션.
그가 바다에 빠지기라도 했는지 온통 흠뻑 젖은 상태로 저 곳에 있습니다.



먼 것처럼 허공에 촛점이 맺혀있는 눈, 다 까지고 깨진 손톱에서 피가 흐릅니다.
다만 조각에 쓰는 망치와 정을 으스러져라 쥐고 있을 뿐입니다.
장내는 조용합니다.
그 처참한 몰골의 앤을 신성한 것이라도 보는 양 합니다.
사람들은 그를 향해 두 손을 모으거나 선망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앤은 천천히 벽 한 쪽을 가리고 있는 검은 커튼을 향해 걸어갑니다.
"아... 으... 아으아..."
짐승같은 소리 밖에 내지 못합니다.



베르베르가 앤을 향해 발을 옮기면, 연회장의 사람들이 당신을 막습니다.
앤은 여러분을 듣지도 보지도 못 하는 것처럼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검은 커튼을 걷어냅니다.

... 그 뒤에 있던 것은 문입니다.
새하얗고, 끔찍한 형상을 한 문.
꼭대기엔 얼굴에 촉수가 잔뜩 붙어있고 등 뒤엔 거대한 날개를 방패처럼 펼친 괴이한 형상이 조각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와 문 기둥에는 광기에 번들거리는,
고통받는, 쾌락에 휩쌓인 인간들의 얼굴과 팔, 다리들이 불규칙하고 생생하게 조각 되어있습니다.
문을 목격한 전원, SAN C (1/1d6)

기준치: | 60/30/12 |
굴림: | 4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8/29/11 |
굴림: | 4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6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문에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기준치: | 65/32/13 |
굴림: | 9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이런아이가 아닌데<..)

곧 앤이 손에 들고 있던 망치와 정을 들어올리고,
깡! 깡! 깡!
소리를 울리며 자신의 얼굴을 조각하기 시작합니다.
앤은 분명 평소의 조각에 조예가 없었습니다만, 그의 손놀림은 가히 악마적이며 정교합니다.
앤은 순식간에 고통에 가득 찬 자신의 얼굴을 문에 새겨넣고는 천천히 뒤를 돌아봅니다.
사람들은 그 모습에 환호하고 열광 합니다.
“크툴루의 부름을 받은 사도이시여!”
누군가 부르짓습니다.
그 말이 신호인것처럼 그들은 앤에게 다가가 옷자락을 만지고 매달립니다.
미쳐버린 것만 같은 사람들 너머로, 앤과 당신들의 눈이 마주칩니다.
아니, 촛점이 나간 눈은 어디를 바라보는지 알 수 없지만 당신들은 분명 그렇게 느꼈습니다.
앤이 여러분을 보고 있다고요.
다음 순간, 번쩍!
다시 번개가 치며 배가 크게 흔들립니다.
당신들과 연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춤을 추듯이 비틀거리고,
반짝이며 빛을 난사하는 샹들리에가 천천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암흑.
...
...
여러분은 코끝을 찌르는 바다 비린내와 함께 정신을 차립니다.
정신을 잃은 사이 물에라도 빠진 걸까요? 모처럼 입은 정장들이 모두 바닷물에 흠뻑 젖어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물건은 배에서 샀던 물건들 뿐입니다.



다들 괜찮은겨?
주위를 살펴보면, 이곳은 분명 여름의 티타니아 호 스카이 바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알던 것과는 미묘하게 다릅니다.
벽이나 기둥 곳곳에 검푸른 이끼들이 끼여있고 딱개비들이 따닥따닥 붙어있습니다. 심지어 천장에서 물이 똑… 똑… 떨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마치 오래전에 침몰한 배처럼요.
이곳에는 앤의 모습도, 앤에게 매달리던 사람들의 흔적도 없습니다.
위태롭게 흔들리는 창틀 소리와 미세하게 흔들거리는 선체가 폭풍 속의 항해를 알리고 있을 뿐입니다.
배가 파도에 기울어 질 때마다 천장에 달린 샹들리에가 위태롭게 흔들리고, 번개가 내리 칠 때마다 아트리움 돔을 관통 할 듯 실내가 번쩍입니다.
그때 지지직 거리는 선내 방송이 울립니다. 목소리는 쇠되고 목을 긁는 듯한 기이한 목소리입니다.
《승선을... 환,영합니다. 지금 타고 계신 ����는 ..가�앉은… 도시… 를�에로 가는… ���. 모쪼록 편�한 꿈 되시길...》
알 수 없는 기이한 상황에 전원, SAN C (1/2)

기준치: | 59/29/11 |
굴림: | 47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7/28/11 |
굴림: | 25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59/29/11 |
굴림: | 33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고풍스러운 목재로 되어있던 라운지 바는 물이끼로 뒤덮여 얼룩덜룩 삭아있습니다.
태풍의 거친 바람에 창문이 흔들리는 소리가 고요한 연회장 안에 을씨년스럽게 울리고, 검은 커튼 넘어 자리하고 있던 하얀 색의 기괴했던 문은 빛 하나 받아 들이지 않은 채 새까만 모습입니다.
반짝이며 고급스러움을 자랑하던 그랜드 피아노는 해초와 따개비로 덮여 볼 품 없습니다.
라운지 바, 검은 조각 문, 창문, 피아노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아까 앤이 조각하던...그 문에
다니엘라 조바넬리의 고통받는 얼굴 모양도 있었어...
그리고 그 조각들 사이에 앤이 자기 얼굴도 새겼고... 그래서 조금 신경쓰이는겨...



아까 한 차례 본 뒤여서인지 그렇게 충격적이진 않지만 여전히 생생하고 끔찍한 표정들이 불쾌감을 일으킵니다.
아까 봤던 하얀문과 다른게 있다면 맨 위, 촉수 달린 흉측한 조각상 옆에 검은 뿔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관찰 판정 가능합니다.

기준치: | 55/27/11 |
굴림: | 8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65/32/13 |
굴림: | 51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양문형입니다.


그렇습니다. 당기는 문입니다...









창문 보는 건 어때? 지금 배가 어디 있는 지를 모르겠네.
여기가 물 속인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이런.. 아, 더러웡~ (꺆)


부는 태풍에 성난 파도가 크게 일었다 치는게 거대한 손바닥이 뱃전을 후려치는 것만 같습니다.
창문을 열고 나갔다가 잘 못하면 높이 이는 파도에 휩쓸려 흔적도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군요.
그 외에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ㅏ.









위에는 라벨이 하나씩 붙어있고, ... 병 안에서 검고 희끄무래한 것들이 꿈틀대고 있습니다.






배에서 봤던 사람들의 이름과 욕망이 적혀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때 태풍에 배가 넘실거리며 비틀 거리고, 술병을 살펴 본 허쉘. 민첩 판정하겠습니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26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아래에서 깨진 유리를 밟는 소리가 납니다.



(발로 슬쩍 유리조각을 구석으로 치운다)

앤 오션 - ...
유려 병이 깨져 그 뒤에 적혀있던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허쉘, 다시 듣기 판정하겠습니다.

기준치: | 50/25/10 |
굴림: | 38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기준치: | 56/28/11 |
굴림: | 62 |
판정결과: | 실패 |

rolling 1d3
()
1
1






누가 이렇게 말하고갔어요.(깜박)



안피곤할리가(주변 가리킴;;;)


그러고보니 라벨에 우리 이름이 적힌 건 없나?




가만히 있어도 답은 안 나오니 피아노나 보러 갈까? (상큼하게 피아노 가리킴)


나무 부분은 삭거나 하지만 건반은 이 빠진 곳도 없고 오히려 오랫동안 관리가 되어왔던 듯이 깔끔합니다.
아직 연주가 되는 피아노일까요?





그리고, 갑자기...
쓰러져 있던 피아노 의자가 별안간 벌떡 일어나 피아노를 살펴본 레이메이를 납치하듯이 앉힙니다.




피아노와 의자는 레이메이를 태운 채 태풍으로 흔들거리는 연회장을 종횡무진 돌아다니며 기괴하고 장엄한 불협화음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게 소름끼치도록 아름다운 음악입니다.





기준치: | 58/29/11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8/29/11 |
굴림: | 67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5/27/11 |
굴림: | 88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30/15/6 |
굴림: | 76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5/22/9 |
굴림: | 4 |
판정결과: | 극단적 성공 |




기준치: | 55/27/11 |
굴림: | 99 |
판정결과: | 실패 |




1d10 굴려주세요.

rolling 1d10
()
5
5
하하하. (^^....)





파도가 더 거칠어졌는지 선체가 더 심하게 기우뚱 거립니다. 이러다가 피아노가 창 밖으로 튕겨져나가 피아노에 붙잡힌 레이메이가 떨어질 것 같아요.





기준치: | 50/25/10 |
굴림: | 24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기준치: | 60/30/12 |
굴림: | 32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100<65
()
7
1 Success
베르베르보다 피아노가 더 빨랐습니다!
허쉘도 함 해봅시다...

기준치: | 85/42/17 |
굴림: | 7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rolling 1d100<65
()
88
0 Successes
허쉘은 피아노보다 빠릅니다!




피아노가 있던 자리에 작은 손거울이 보입니다.


(하지만 레이메이가 더 빨랐다...)










어... (뭔가 적혀있나요?)






앤입니다.








(호들갑떨며 레이메이와 앤의 반응을 지켜본다)










여기는, 어... 어떤 제단 같은 게 있는 동굴 같은 방인데, 벽면에 누가 새긴건지 알 수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새겨져 있어요. 그것도 여러 나라의 언어들로요...
(미간을 조금 좁히곤 옆, 벽면을 보고 읽었다.) 를리에를 조각하는 조각가, 누구든 춤 추게 하는 피아니스트, 혓바닥과 정신을 사로 잡을 요리사, 무대를 휘어자는 세계적 아티스트...?


















그게 저어기.. (검은 문 가리킴) 저 문이면 좋으련만~


(그러고는 앤이 들어올린 망치와 정을 보고서는) 저거 오션이 조각하고 있었을 때 들고 있던 거 맞지?


(끙 앓는 소리를 낸다)


앤은 잘 아는 것이 없어보이고, 이 배 안은 여전히 음산하기만 합니다.
밖으로 나가서 주변을 살펴볼까요?



애니애니 쌤~!! 기다려주란교! (찡긋)









아무도 없고, 매우 낡았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난파된 배처럼요.









힝이구려!

(진짜 몰랐다;)






기준치: | 60/30/12 |
굴림: | 100 |
판정결과: | 대실패 |

기준치: | 45/22/9 |
굴림: | 72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40/20/8 |
굴림: | 99 |
판정결과: | 대실패 |

와









전투 페이즈에 들어갑니다. 허쉘 > 베르베르 > 레이메이의 순으로 행동해주세요.
해골들은 편의상 1굴림에 2마리씩 처리하겠습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55 |
판정결과: | 실패 |
(입밖으로 숫자욕)


기준치: | 80/40/16 |
굴림: | 50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허쉘이 토닥)



이어서 레이메이의 턴입니다.

기준치: | 40/20/8 |
굴림: | 36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죽어락(이미 죽어있지만)



해골들이 공격해옵니다.
rolling 1d100<45
()
17
1 Success
rolling 1d6+2
()
+26
8
rolling 1d6+2
()
+25
7
rolling 1d3
()
1
1
rolling 1d3
()
2
2
베르베르 체력 -8, 레이메이 체력 -7
다시 허쉘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어서 베르베르의 턴입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죽어라 얍!



다들! 얼른 움직이자고!

(일단 와다닷 튑니다)

rolling 1d6+2
()
+26
8
rolling 1d6+2
()
+25
7
rolling 1d3
()
1
1
rolling 1d3
()
2
2
베르베르 체력 -8, 레이메이 체력 -7
다시 허쉘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어서 베르베르의 턴입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죽어라 얍!



다들! 얼른 움직이자고!

(일단 와다닷 튑니다)

rolling 1d6+2
()
+26
8
rolling 1d6+2
()
+25
7
rolling 1d3
()
1
1
rolling 1d3
()
2
2
베르베르 체력 -8, 레이메이 체력 -7
다시 허쉘의 차례입니다...


기준치: | 45/22/9 |
굴림: | 25 |
판정결과: | 보통 성공 |

이어서 베르베르의 턴입니다.

기준치: | 80/40/16 |
굴림: | 40 |
판정결과: | 어려운 성공 |
죽어라 얍!



다들! 얼른 움직이자고!

(일단 와다닷 튑니다)


여러분이 머물던 객실입니다. 이 유령선의 객실은 여름의 티타니아호와 내부 구조는 똑같지만 안은 가구도 없이 텅비어 있고 배가 흔들릴 때마다 이가 맞지 않는 문들이 여닫기며 녹슨 소리를 냅니다.
객실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을씨년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다만 현관에는 액자에 걸린 그림이 남아있고, 거실에 이상한 알 같은 장치가 노란 빛을 내뿜고 있습니다.
액자에 걸린 그림, 알 같은 장치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불안불안하다야.. 그림부터 볼깝쇼?



그림을 다시 살펴보면 다니엘라는 누워있는 자세 그대로, 문에서 봤던 것 같은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을 짓고 있고 그녀의 몸 위로 얼굴에 촉수가 달린 기괴한 괴물이 검은 날개를 펼치고 그녀를 짓눌리고있는 섬뜩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더 눈에 띄는 것은 없습니다.


저걸 봐야하는 거겠제?


노랗고, 빛이 납니다.
어디에 쓰는 걸까요? 처음 보는 것입니다.


그대로 가져가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때... 방문이 벌컥 열립니다.
누군가가 나옵니다.




저 사람은 분명 실종된 다니엘라입니다.
유령 다니엘라와 조우한 전원, SAN C (0/1d6)

기준치: | 58/29/11 |
굴림: | 63 |
판정결과: | 실패 |

기준치: | 53/26/10 |
굴림: | 80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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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 55/27/11 |
굴림: | 70 |
판정결과: |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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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메이는... 장기 광기에 빠집니다...





다니엘라: 깔깔깔! (당신들이 우습다는 양 큰 소리로 웃더니, 빠르게 정색하곤.) 이 곳은 너희같은 살아있는 자들이 올 곳이 아니야.


다니엘라: (어이없다는 양 미간을 찌푸렸다...) 어떻게 여기로 오게 됐지?





다니엘라: 친구가 사라졌어? (당신들을 한 번 훑어보다가, 베르베르가 들고 있는 장치에 시선이 멈췄다.) 아, 아하, 깔깔! 그럼 위대하신 크툴루로부터 그를 훔쳐내면 되겠군!


다니엘라: 더럽고 역겨운, 그리고 위대한, 숭배해 마땅한 크툴루님... (혀를 한 번 차고,) 당신이 들고 있는 건 꿈 속의 사물을 가져올 수 있는 꿈 결정화 장치다.


다니엘라: (스피커... 치움;) 하지만 그 무시무시하고 위대한 존재의 꿈을 엿보는 건 아주 대단히 무서운 일이지. 너희들에게 그만한 용기가 있나?

다니엘라: 그렇지. 검은 문을 열면 그 애가 있는 곳과 연결될 거야. 그러고 보니 손잡이 하나를 수영장에서 본 것도 같군.

그나저나 살아있는 사람들이 올 곳이 아니라니? 여기가 어떤 곳이길래?

다니엘라: 그건 나도 몰라. 대신 해골들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알지. (인심 쓴다는 양 해골들이 돌아다니지 않는 길을 설명해주곤, 지끈거리기라도 하는지 잠시 머리를 짚었다. 젠장, 제기랄, ! 욕지기를 몇 마디 했다.) 죽은 것들도 나갈 수 없는 곳이지. 가라앉은 도시로 가는 배.


뭐랄까... 꼭 바다 밑의... 흔히 말하는 심해로 간다는 느낌?
다니엘라: 더 궁금한 게 없으면 빨리 돌아다니는 게 좋을걸? 나는 지금 광기와 맞서 싸우며 간신히 버티는 중이지만, 언젠가 자아를 잃고 악령처럼 이 배 안을 돌아다니게 될 거다. 너희도 마찬가지야. 오면서 봤을텐데, 해골들 말야.

그럼 우리 일행분들.. 더 궁금한 거 있으쇼? 난 없는데.

그 치들과 싸울 수 있으려나 모르겠구먼 냐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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